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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괴담) 달라 퍼거슨은 죽었어

소심한 해표표범 2020. 1. 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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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진짜야?

 

맹세코 그년 죽었어.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해.

 

가끔은 그녀가 너무 생생하게 떠올라서, 그녀가 죽지 않은 것처럼 행동할 수도 있었어. 그리고 그럴 땐 그 문제에 대해 내린 내 결정에 의문을 갖게 돼.

 

하지만 그년 죽었어.

 

푸르고 거무스름한 멍들이 들었고, 시체 아래에는 떨어진 피부 조각들이 있는 게 보여. 입에서는 피가 떨어져서 부서진 턱에 엉겨붙어 있어. 달라 퍼거슨은 혼자 하이킹을 했어. 달라 퍼거슨은 추락했어. 그리고 죽었지.

 

그녀는 분명히 죽었을 거야. 내가 그녀의 시체를 보고 신원을 확인했어. 그 정도로 맹세해. 

 

널 믿어도 돼?

 

아니.

 

맹세컨대, 그녀의 시체는 거기 있었어. 그리고 죽어있었어. 하지만 가끔씩, 그녀의 머리가 움직이고 눈이 깜빡이는 게 보였어. 그것들이 대체 어떻게 보였겠어?

 

아 안 돼.

 

그년 하이킹을 하다가 죽은 게 아냐. 하지만 그년 죽었어, 네가 걱정해야 하는 건 그것 뿐이야. 그녀의 실종 전단지가 사라졌고...

 
포스터는 하나도 없었어

 

하지만 난 어쨌든 그녈 생각하는 유일한 사람이었어. 그리고 그녀가 그리워. 그들이 그녀를 내게서 빼앗아 갔어.

 

"퍼거슨 씨? 말라?"

 

"네, 그레이 선생님"

 

"어떻게 지내시죠, 말라?"

 

"좋아요."

 

"약은 어떤가요? 아직도 환각이 보이나요?"

 

"아뇨"

 

"달라는요?"

 

"아뇨"

 

"아니라구요?"

 

"아니에요. 달라는 죽었어요."

 

"말라. 그녀는 존재한 적이 없어요."

 

그건 사실이 아니야. 

 

 

 

원문: 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elntpl/darla_ferguson_is_d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