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dit 괴담) 부재중 전화
새 메세지 4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 메세지입니다. 안녕, 우리 8시에 만나는 줄 알았는데? 왜 네가 늦는 게 놀랍지도 않을까. 춥고 배고프니까 제발 서둘러. 예약시간을 놓치겠어, 그럼 우린 아무것도 못한단말야. 아, 여깄네. 네 차 들어오는 거 보인다. 늦는 게 안 오는 것보단 낫지, 이제 파티 시작할 수 있겠네. 그래, 곧 포동포동해져서 보자구. 두 번째 메세지입니다. 또 남기네. 나 지금 조금 당황스러워. 니가 아니었어, 차 밖으로 안 나오더라고. 난 떨어져서 걸어가고 있고, 그 사람들은 그냥 뒤에 있어. 경찰을 부를지도 몰라, 반쯤 결심했어. 날 따라오고 있어, 상향등이 켜져있어. 운전하는 사람들이 다 마스크를 쓰고있어, 소리지르고 싶어. 아냐, 진정해야지, 다른 차를 찾아보자... 너 왜 여기 ..